자동차 통신

[자동차 통신] 점화 스위치와 CAN 통신

딸기토끼0623 2025. 3. 24. 00:52

1. 점화 스위치

차량의 엔진 및 악세서리들을 점화하고 시동하는데 사용되는 스위치

1-1. key 시동 점화 스위치

1-2. 버튼 시동 점화 스위치

두 시동 스위치 모두 동일하거나 유사한 시동 단계를 공유한다. (제조사 스펙에 따름)


2. 시동 단계

일반적인 국내 상용차 산업에서는 아래와 같은 단계로 운용된다.

키 상태 ECU (ACCESSORIES) ECU (POWER TRAIN) START MOTOR 유지성
KEY OFF OFF OFF OFF YES
ACC ON ON OFF OFF YES
IGNITION ON ON OFF YES
START ON ON ON NO

 

[START] 단계는 엔진을 전기/물리적으로 돌려, 폭발/시동을 유도하는 단계이다. 따라서 해당 단계는 유지되지 않고, 엔진에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린 후 [IGNITION] 모드로 돌아오게 된다.


3. 주행 단계

통상적으로 차량 ECU가 인식하는 주행 단계이다.

차량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절대적 상태값이 아니다.

해당 단계를 판단하는 조건은 각 제조사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, 공식적으로 정해진 조건은 없다.

3-1. pre-drive

차량이 주행 준비중이라고 생각되는 단계.

일반적으로 [IGNITION] 직후 초기 상태 (ECU가 ON되고 직후 상태)

3-2. drive

차량이 주행중이라고 생각되는 단계.

3-3. post-drive

차량이 주행을 마쳤다고 생각되는 단계.

일반적으로 해당 단계를 마무리하고 모든 ECU가 종료된다.

설령 우리가 점화 스위치의 상태를 [KEY OFF], [ACC ON] 상태로 두더라도, ECU는 종료되지 않고 추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.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.

  • 바퀴축이 회전중이거나 기어 미체결 등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우.
  • ECU가 기록할 데이터가 남아있는 경우.
  • 아직 모든 ECU가 종료되지 않아 전체 시스템을 종료할 수 없는 경우.
  • 기타 제어를 멈추면 안되는 경우

4. 구동 계통 ECU의 CAN Frame은 언제 발생되는가?

구동 관련 ECU란, 변속기, 엔진등 차량의 움직임에 필수적인 부품들의 ECU를 의미한다.

 

Accessary 의 ECU와 Power Train ECU의 신호를 구분짓고, 언제 해당 ECU들이 무슨 작업을 할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.

4-1. 일반적인 상황

[항2. 시동단계] 의 키 시동 상태에 따른다면, Power Train 관련 CAN 통신을 수신하기 위해선, IGNITION 까지 스위치를 올려야한다. 만약 차량에 따라 위 키상태 외에서도 추가적인 분기가 있다면 매뉴얼을 참고해 관련 ECU들이 언제 ON 되는지 알아야 한다.

4-2. 예외적인 상황

[항3-3. Post-drive] 에서 언급했듯, [KEY OFF], [ACC ON] 상태에서도 ECU 는 아직 ON 상태일 수 있다.

 

이에 따라, 실 차량 테스트시 수신받고 있는 CAN데이터가 항3-3의 post-drive 단계에서 오는 것인지, 초기단계의 것인지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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